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국회 · 정당

한동훈, 구인사 찾아 “선한 영향력 퍼져 공동체 의식 강해지길”

입력 2024-01-09 16:2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축사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북 단양 천태종 본산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 기념 대법회에서 축사하고있다. (구인사 제공)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찾아 “천태종과 구인사의 이런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서 서로 위로하고 도와주는 공동체 의식이 보다 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을 기념하는 봉축 법회에 참석해 지난해 잼버리 파행 당시 구인사가 참여 인원들에게 식사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한 위원장은 “국가적으로 곤란했던 시기에 구인사가 물심양면으로 나서주신 것에 대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발휘되는 선의의 동료의식이 우리 사회를 더욱 성숙하게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난 여름 바로 이곳 천태종의 구인사가 바로 그런 모습이었다”며 “미흡했던 준비와 폭염·태풍까지 겹쳐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퇴영할 수밖에 없던 자그마치 1500명의 외국 잼버리 대원들은 바로 이곳 구인사에서 3박4일 동안 다양한 식사와 프로그램을 즐기며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대독을 통해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새로운 불교 운동을 펼치시며 우리 불교 역사에 큰 획을 그으신 대조사님의 가르침은 늘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불교와 동행하며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더 따뜻하게 보듬고, 국민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