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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81호, 옥천1호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수생식물학습원 주서택 원장

입력 2024-01-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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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81호이자 옥천시 1호 아너 소사이어티

 

“사랑은 흘러가야 살아납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이하 충북모금회)는 17일(수), 수생식물학습원 주서택 원장이 1억 원 약정기부를 약속하며 충북 81호이자 옥천시 1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청에서 진행된 가입식은 주서택 원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민성 충북모금회장, 주재구 모금분과실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서택 원장은 “옥천군 1호 아너소사이어티로 2024년을 시작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물방울이 모여 시냇물이 되고 대하가 되는 것처럼, 저를 시작으로 옥천에서도 기부문화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서택 원장은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를 통해 모아진 헌금 전액으로 옥천군의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가정들을 지원하였다. 지난 5년 동안 개인 및 수생식물학습원 이름으로 지원한 금액만 약 1억 3백여만 원. 지역의 학교에 장학금 전달 및 16여 년 동안 독거노인을 돕는 등 사랑의 손길을 계속 이어왔다.

주서택 원장이 충북 C.C.C. 대표로 있을 때 청주 중앙공원에서 점심 식사를 거르는 노인분들을 위한 사랑의 무료급식소를 21년간 운영하여 연인원 30만 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였고, 목회하던 청주 주님의교회에서 사랑의 나눔마켓을 16년간 운영하며 지원한 금액만 15억 원이 넘는 등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에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국민에게 희망을 준 사람 157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된 주서택 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끼친 공로로 2002년도에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고, “사랑은 흘러가야 살아난다”는 소박한 꿈을 안고 오늘도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발걸음을 계속 옮겨가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 지도자들의 모임이다. 2007년 12월 출범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 지역으로 널리 퍼져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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