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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설 연휴 대비 환경오염 배출원 특별 감시

입력 2024-01-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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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사 , 사진=이재근기자
의성군은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배출사업장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AI·ASF 확산 방지를 위해 환경지킴이와 미세먼지 예방감시원을 활용해 철새도래지 등 예찰을 강화한다.

설 연휴 전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업소 22개를 선정하여 오염물질 무단 배출, 방지시설 정상 가동 운영일지 기록과 자가측정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교육자료도 배부한다.

설 연휴 동안은 환경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상황실 운영 및 환경오염 신고·접수 및 상담창구를 운영하여 오염물질 유출이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0일 가음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판정을 받았고, 안평면 삼춘리 일원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ASF 양성판정으로 인해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18일부터‘환경지킴이(42명)’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1명)’이 철새도래지 등 하천 순찰, 야생동물 폐사 신고, 멧돼지 울타리를 점검하고, 소규모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예방수칙도 홍보하고 있다.

설 연휴동안 폐수 무단방류, 쓰레기 불법소각 및 폐기물 불법매립 등 발생시 환경신문고로 국번없이 128번 또는 휴대전화로 환경훼손 행위를 신고할 수 있으며,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시 가축질병본부로 신고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행위 감시활동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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