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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만에 신축인지...'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분양에 쏠린 관심

입력 2024-02-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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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투시도. (사진=일신건영)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이 새 아파트가 부족한 일산신도시에 공급을 예고하며 시장의 화제를 모은 가운데, 26일부터 본격 청약일정에 들어가며 그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일신건영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1110번지 일원에서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4개동 5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타입으로만 구성됐으며 타입별 가구수는 △84㎡A 296가구 △84㎡B 233가구다.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이며, 18일~2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이 예비 수요자들 사이에서 특히 관심을 끄는 이유는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 때문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일산신도시 일대에 최근 분양된 단지는 2018년 일산동구 ‘일산자이3차’와 2019년 일산서구 ‘e편한세상일산어반스카이’, 2023년 ‘고양 장항 제일풍경채’가 전부로 2000가구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새 아파트가 드문 지역인 만큼 일대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도 높게 나타난다. ‘일산자이3차’ 전용 100㎡는 지난해 7월 8억5500만원에 거래됐고, ‘e편한세상일산어반스카이’ 전용 70㎡가 6억4000만원에 손바뀜 됐다. 또 지난해 연말 공급된 ‘고양장항제일풍경채’는 분양가가 6억4300만~7억3100만원에 나온 가운데, 평균 8.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비 수요자 A씨는 “처음에는 일대 20년 지난 구축 단지들과 비교했을 때 분양가가 다소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분양가가 점차 높아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입주 시점 기준으로 볼때 시세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의 분양가는 84㎡A 6억9500만~7억3700만원, 84㎡B 6억9200만~7억2700만원에 책정됐다.

이와 함께 단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 교육환경이 꼽힌다. 인근 지역에만 13개의 공공교육기관이 있는 등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은행초가 있어 걸어서 5분 내에 통학할 수 있다. 풍동초, 풍동중, 세원고 등도 반경 600m 내에 위치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수도권 3대 국제고등학교 중 한 곳인 고양국제고도 인근에 위치한다. 일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백마 학원가, 풍동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다.

예비수요자 B씨는 “이사 안가고 국공립유치원부터 초, 중, 고를 모두 보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입지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도 자녀 키우기 좋게 들어서는 점이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실제 단지에는 학세권에 맞춘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한 1인 독서실을 비롯해 오픈형 독서실, 최근 트렌드에 맞춘 학습 및 토론을 할 수 있는 ‘휴먼빌 스터디카페’가 조성된다. 아울러 가족 모두를 위한 공간인 ‘북클럽’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수요자들 사이에선 개선되는 교통환경도 관심이 높다. 역세권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현재 가장 가까운 역인 백마역(경의중앙·서해선)이 단지에서 1.5㎞ 거리에 있다. 이와 함께 연내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 대곡역이 직선거리로 4.2㎞에 위치해 있다. GTX-A노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 안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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