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축제 포스터 |
남당어촌계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바다송어축제는 바다송어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 바다송어 명가로 자리매김할 채비를 갖췄다.
이번 바다송어 축제는 전국 최초로 남당항에서 성공한 바다송어 양식의 차별성과 유일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 27일 열리는 개막식과 바다송어 잡이 체험 및 시식회, 바다송어 요리시연, 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된다. 특히 개막식에는 지역 문화인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바다에서 키운 민물송어는 일반 민물송어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병해에 강하며 흙내음이 없어 맛과 향이 뛰어나다. 또한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영양가가 높아 어린이, 학생, 노인 모두에게 좋은 건강식품이다.
남당항 바다송어 양식장이 위치한 천수만은 태풍의 피해가 적고 민물이 모여들어 염도가 적당하며, 영양염류도 풍부해 바다송어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바다송어를 전국에 알리고 판매를 극대화하여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다. 또한 남당항해양분수공원과 해양권 최초 네트어드벤처, 길이 280m 규모의 트릭아트, 전국 사진 매니아들이 찾아오는 사진 명소와 함께 오는 5월 개장 예정인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와 천수만 바다 위에 조성되는 궁리항 놀궁리해상파크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 |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