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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화 본격 추진

시민 전문가와 함께하는 세계적 공원 조성 위한 추진위원회 개최

입력 2024-04-20 11:15 | 신문게재 2024-04-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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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개최 사진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주제로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추진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인천시 제공)

 

해양 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고 천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소래염전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소래염전은 습지생태 공원으로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와 시민 전문가는 지난 19일 제1회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소래 일대의 기본구상을 마무리하고, 세계적 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과 전문가들의 공감대 확보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시민, 전문가와 함께 공원 조성 과정 이벤트화를 위한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 운영계획에 따라 첫 번째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추진위원회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위원장으로 공원페스타 추진단, 시민 추진단, 공원조성 추진단 등 3개 분야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10월 열릴 예정인 공원페스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자문할 공원페스타 추진단은 서울대 배정한 교수가 단장을 맡아 총 7명의 구성원으로 이뤄져 있다.

조경분야는 서울시립대 김아연 교수, 기술사사무소 이수 서영애 대표, 성균관대 최혜영 교수가, 도시·건축분야는 인천대학교 유영수 교수, 언론분야에서는 동아일보 김선미 기자, 그리고 운영프로그램은 환경과조경 남기준 편집장이 참여하고 있다.

국가도시공원 시민참여, 대시민 홍보 및 여론형성 등을 담당하는 시민 추진단은 서울시립대 한봉호 교수가 단장으로, 총 8명 내외의 구성원으로 이뤄져 있다.

시민단체에서는 인천지속협,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녹색연합, 가톨릭환경연대, 남동구지속협이, 전문가에서는 인천연구원 권전오 연구위원이, 간사에서는 서울시립대 환경생태연구센터 곽정인 박사가 참여한다.

시 도시균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원조성 추진단은 국가도시공원 사업추진의 행정 절차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으며, 각 분야를 총괄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시민, 전문가들의 의견과 자문으로 5월 국제 석학(티모시 비틀리)과 함께하는 바이오필릭 시티와 국가도시공원 토론회, 7월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을 주제로 하는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10월 국내 최초 공원 페스타를 내실 있게 개최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추진위원회가 소래를 세계적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발이였던 만큼 소래의 가치를 증명하고 국가급 도시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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