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노동인권 교육은 전문 강사단(34명)과 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노동인권교육 표준교안(12종)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표준교안은 학생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노동인권 존중의 관점으로 책임있는 결정과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3·4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일의 소중함을 알기’를 주제로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부모와 교사 대상 노동인권교육은 ▶막말과 하대는 직장 내 괴롭힘 ▶우리 사회 노동인권 이슈 ▶청소년 노동의 이슈 등 총 9개의 선택형 주제로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동인권과 관련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