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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아트페어 평가' 1·2등급 없었다...가장 높은 곳은?

문체부, '2018년 아트페어 평가' 18일 발표

입력 2019-02-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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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8일 문체부가 발표한 아트페어 등급.(사진제공=문체부)

 

‘아트부산’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전국 아트페어 가운데 가장 높은 3등급을 받았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2018년 아트페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선 1-2등급은 없었다. 대구아트페어, 아트광주, 화랑미술제는 4등급, 나머지 아트페어는 5등급을 받았다.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로 진행된 ‘2018년 아트페어 평가’는 3개 영역, 9개 항목, 20개 세부지표로 구성됐다. 3개 영역은 운영·경영(15점), 규모·수준(50점), 성과·환류(35점)로 나뉜다. 운영 조직의 전문성과 안정성, 작품 정보 공개, 참여 화랑수와 작가 및 작품 수준, 관람객 수와 작품판매액, 국내외 홍보실적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아트페어는 여러 개의 화랑이 한곳에 모여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최근 국내 아트페어 개최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4년 35개, 2015년 41개, 2016년 47개, 2017년에는 49개까지 늘었다. 문체부는 아트페어의 질적 개선을 위해 2017년 아트페어 평가를 시범적으로 도입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문체부는 2018년 아트페어 평가 결과를 정부 예산 지원, 미술은행 작품 구입 ,아트페어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지원, 문체부 후원 명칭 사용 승인 등 다양한 지원책과 연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는 가격 공개를 통한 시장 투명화를 유도하기 위해 현장 또는 한국미술시장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작품 가격을 공개하는 아트페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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