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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일 제주 해병대 훈련소 입소… ‘비공개 입소’

코로나19 때문에 ‘비공개 입소’
해병대 9여단 입대 3주간 군사훈련

입력 2020-04-19 15:58 | 신문게재 2020-04-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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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맨시티 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오는 20일 제주도 해병 9여단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U-23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고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봉사활동(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앞서 손흥민은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야 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공개 입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어 “코로나19 관련 피해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현장 방문은 자제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군(해병대)은 지난해부터 기초군사훈련 일정이 3주로 변경, 이에 따라 손흥민은 내달 8일까지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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