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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 ‘톱 5’

쇼펄레, 17언더파로 선두…캔틀레이 1타 차 2위

입력 2022-06-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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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이경훈.(AFP=연합뉴스)

 

이경훈이 2021-2022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 상금 8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톱 5’에 들었다.

이경훈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 70·685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 전날보다 2계단 상승하며 공동 5위에 올랐다.

잰더 쇼펄레(미국)가 이날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7언더파 193타로 2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이경훈은 지난달 AT&T 바이런 넬슨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경훈은 이번 대회 첫날 2언더파 68타로 공동 30위에 자리한 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공동 7위로 올라섰고, 3라운드서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날 3번 홀(파 4)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이경훈은 4번 홀(파 4) 보기로 좋은 흐름의 맥을 잇지 못했고, 이후 전반 마지막 9번 홀까지 파를 기록하며 전반을 끝냈다.

후반 들어 이경훈은 13번∼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5m 거리에 붙인 후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PGA 투어 통산 5승의 쇼펄레는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짝을 이뤄 우승을 합작한 뒤 2개월 만의 승수 추가를 노린다.

캔틀레이는 이날 7타를 줄여 16언더파 194타를 기록해 2위를 달렸다. 따라서 최종 라운드에서 짝을 이워 우승을 합작했던 쇼펄레와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 캔틀레이 역시 취리히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사히스 티갈라(미국)는 이날 6타를 줄여 14언더파 196타로 3위, 케빈 키스너(미국)는 13언더파 197타로 4위를 달렸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타를 줄여 디펜딩 챔피언 해리스 잉글리시 등과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11위를 달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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