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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일터에 안심, 생활에 안정, 일하는 사람의 행복파트너”… 새 비전 제시

2024년 솔선리더 혁신 결의대회 개최…희망비전2030 선포
박종길, 산재보험 운영 혁신 강조…사각지대·사중손실 등 3사 제거 전략 추진

입력 2024-03-12 14:35 | 신문게재 2024-03-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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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 네 번째)이 12일 울산광역시 공단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솔선리더 혁신 결의대회에서 희망비전2030을 선포하고 있다.(근로복지공단)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변화한 시대 상황에 따라 “일터에 안심, 생활에 안정, 일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파트너”를 공단의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12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이날 울산광역시 공단 본사에서 임원 및 전국 91개 지사장·병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새로운 비전 선포와 산재보험 운영 혁신을 위한 2024년 솔선리더 혁신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희망비전 2030’을 선포했다.

‘희망비전2030’에는 적시·공정한 보상과 요양·재활을 통해 다시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심을 주고 노후·생계·보육·여가지원을 통해 일하는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생활에 안정을 전달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근로복지공단은 설명했다.

근로복지공단은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조직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늘어나는 업무상질병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및 산재보험 부정수급 근절, 중소·영세기업의 퇴직연금 도입 확산을 수행하기 위한 전담조직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안전윤리경영업무와 홍보업무 관련조직을 신설해 공단 직제의 우선 순위를 조정한다.

박 이사장은 “최근 공단 운영 전반의 공정·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올해 60주년이 되는 산재보험의 ‘혁신’도 주문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실효적인 산재보험제도로 거듭나기 위해 산재보험 운영 혁신이 필요하다며 ‘3사(사각지대·사중손실·사리사욕)’ 제거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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