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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쏠빠른 해외송금’ 출시…“수취인 영문이름만 알면 송금 가능”

입력 2024-03-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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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5)신한은행, 쏠빠른 해외송금 출시 이미지(발송)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비대면 해외송금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전 세계 200여 개국에 간편하게 송금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쏠빠른 해외송금’은 수취인의 영문 이름 정보만 있으면 계좌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추가정보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일반 해외송금 대비 수취인이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가, 금액에 상관없이 송금수수료는 미화 3.5달러다. 다른 시중은행들이 제공하고 있는 동일한 유형의 해외송금 수수료 중 최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쏠빠른 해외송금’은 개인 고객이 신한 쏠(SOL)뱅크 앱 해외송금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송금액 한도는 미 달러 기준 건당 5000달러, 1일 최대 1만 달러, 연간 최대 10만 달러다.

신한은행은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신한 쏠(SOL)뱅크 앱에서 송금상태 확인, 수취인명 변경, 환불신청, 환불금액 입금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고객에게 몰입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도 최근 임직원들에게 고객몰입과 영업방식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고객 관점에서 새롭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전달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해외송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몰입 조직으로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더욱 집중하고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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