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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가치 제고”

입력 2024-03-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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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신한금융지주회사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6일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 건을 승인했다.

진옥동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올해 전략 목표는 고객중심 일류(一流) 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이다”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경영 아젠다로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고객 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잠깐의 실수와 방심에도 어렵게 쌓은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업(業)의 윤리를 바로 세우고 빈틈없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저히 소비자 관점에서 업을 바라보며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며 “회사가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편리함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주주환원과 관련해선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며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본업의 경쟁력을 높여가며 주주들에게 보람과 자부심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진 회장은 “주당 현금배당금 확대,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했다”며 “올해도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 추진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기말 주당배당금 525원(연간 2100원)을 결의했다. 지난해 현금배당성향 24.9%, 자기주식 소각 11.1%로 총주주환원율 36%를 시현했다.

진 회장은 “기존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하거나 단순한 개선 노력만으로는 급변하는 환경을 이겨낼 수 없다”며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해야만 지속 가능할 수 있다는 임직원 모두의 공통된 믿음을 바탕으로 일류 신한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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