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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Box] 영화 '두 교황', 보이즈 투맨 투어 오브 아시아 2019 외

입력 2019-12-12 07:00 | 신문게재 2019-12-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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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 교황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만큼 편하게 안방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극장에서의 관람을 권한다. 종교의 구분없이 ‘두 교황’은 신의 목소리를 듣거나 들으려는 인간의 욕망을 대배우의 연기로 표현한다. 안소니 홉킨스, 조나단 프라이스는 각자 감독의 전작에서 이미 한번씩 호흡을 맞춘 사이로 연기의 군더더기를 찾아 볼 수 없다. ‘시티 오브 갓’ ‘눈 먼 자들의 도시’로 남다른 연출력을 선보인 페르난도 메이렐레스가 메가폰을 잡았으니 ‘믿고 봐도 될’ 작품이다. 1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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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KTH)

▲아내를 죽였다

설정은 다소 진부한 ‘억울한 도망자의 고군분투기’다. 문제는 술 먹은 다음날 기억은 사라지고 아내가 죽었다는 사실이다. 도발적인 제목이 주는 느낌은 오롯이 배우의 몫이다. 각종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평범한 남자의 매력을 전파해온 이시언이 피폐하고 날카로운 남편 역할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알리바이를 입증하고 싶지만 간밤의 기억이 모두 사라진 한 남자의 사투가 배우의 변신과 맞물려 색다른 재미로 다가온다. 15세 관람가.


<콘서트>

▲ 보이즈 투맨 투어 오브 아시아 2019


리듬앤드블루스(R&B) 그룹 보이즈 투 맨(Boyz Ⅱ Men)이 14∼15일 양일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들의 내한 공연은 2011년 이후 8년만이다. 인터파크 티켓 단독 오픈하자마자 1차분 티켓이 순식간에 팔려나갔다는 후문이다. 그래미 어워드 4번의 수상과 60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전설의 그룹이다. 대표곡으로는 ‘엔드 오브 더 로드’(End Of The Road), ‘오픈 암스’(Open Arms), ‘온 벤디드 니’(On Bended Knee), ‘아이 윌 메이크 러브 투 유’(I’ll Make Love to You)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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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파크, 지누락)


▲ 2019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내한공연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내한한 재즈 트리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는 남다른 퍼포먼스로 인지도를 높인 그룹이다. 단순히 보거나 듣기만 하는 공연이 아닌, 국내에 익숙한 음악을 관객에게 선사해왔다. 2016년 ‘달려라 하니’, 2017년 ‘뽀로로’, 2018년 ‘꼬마자동차 붕붕’에 이어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한국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색다른 편곡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 7일 공연을 시작, 13일 오후 8시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12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연주를 들려준다. 12월 1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12월 20일 오후 8시 인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12월 21일 오후 5시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12월 22일 오후 3시와 7시 부산 해운대 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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