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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전국 최고의 장애학생 지원 대학 선정

입력 2015-03-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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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찾아가는 입학상담센터로 장애인에게 직접 입학에 대한 방법과 질문에 대해 현장을 찾아 도움을 주고 있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는 19일 장애 대학생들의 교육여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 사이버대 가운데 유일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짙다.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우이구)은 장애학생 지원에 대한 대학의 능동적 참여를 꾀하기 위해 전국 대학을 상대로 평가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18일 발표한 전국 368개 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대학원과 기능대학을 제외한 전국 407개 대학 가운데 평가보고서를 제출한 368개 대학이 참여했다.

평가는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고, 서면평가와 현장방문 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로 나눠 실시됐다.

우수 대학 평가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가 선정돼 대구사이버대 뒤를 이었다.



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장애학생을 직접 찾아가 수업과 관련된 도움을 주고 있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


대구사이버대는 선발, 교수·학습부문, 선발과 시설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설비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종합 점수 90점 이상으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특히 대구사이버대는 장애학생을 포함한 지원자가 원하는 경우 입학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입학 전형에 대한 상담 및 안내를 실시해 ‘찾아가는 입학상담센터’가 운영돼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 장애학생을 포함한 지원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모바일 형태의 SNS서비스(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로 학생과의 실시간 상담으로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사이버대학교로서는 처음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 특히 대구대학교와 함께 재단 내 두 대학이 모두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온 영광학원으로서도 매우 의미 깊은 수상”이라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한 차별 없는 교육서비스 제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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