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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환 카카오 CBO, MWC서 카카오택시 성공 비결 소개

입력 2016-02-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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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환
정주환 카카오 최고사업책임자.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는 정주환 카카오 최고사업책임자(CBO)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온디맨드 서비스 사업자로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주환 최고사업책임자는 2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피라 그란비아홀에서 개최되는 ‘맞춤화와 온디맨드 서비스’ 세션 발표자로 초청받아 국민 택시앱으로 등극한 ‘카카오택시’의 성공 비결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카오택시는 택시 기사와 승객의 요구를 모두 반영한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다. 출시 10개월만에 20만명 이상의 기사 회원을 확보했고, 하루 70만 건·누적 7200만 건의 호출 수를 기록하며 국내 1위 택시 호출 앱으로 성장했다.

이런 성과 뒤에는 카카오택시의 기획부터 직접 이끌어온 정주환 책임자가 있었다. 정 책임자는 “기존 시장이 이용자만 보고 있을 때, 종사자를 먼저 이해하고 이들이 겪는 불편함과 고민을 덜어 줄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전국의 택시 기사, 운수사, 협회 관계자와 대화를 통해 기사용 앱을 별도로 개발했다.

정주환 사업최고책임자는 “카카오택시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온디맨드 사업의 성공사례로 인정받아 이번 발표를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용자의 일상생활을 편하게 하고 공급자의 직업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가 많이 나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택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11월, 카카오는 국내 첫 고급택시 서비스인 카카오택시 블랙을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올 상반기 중 카카오드라이버와 카카오헤어샵 등 다양한 O2O 사업을 시작한다.

김진희 기자 gen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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