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를 조심해!’|엘리자베스 베르딕 지음|마리카 하인렌 그림|보물창고 출판|1만1800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창궐해 계란 값이 오르고 닭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A형 독감으로 조기방학설까지 돌더니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 B형 독감이 온다고 난리다.
방학을 맞아 외출이 잦아지면서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은 늘 도사리고 있다.
어디에나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미세한 바이러스 퇴치법을 다룬 그림책 ‘바이러스를 조심해!’가 출간됐다.
아이들을 위한 ‘안전교육 보물창고’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올바른 습관’ 시리즈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베르딕의 작품이다.
책은 바이러스에 대한 설명부터 왜 조심해야하는지, 코 푸는 법과 처리법, 기침하는 법, 손을 씻는 법 등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손을 씻어야할 10가지 상황 그림이나 ‘알파벳 노래’나 ‘생일 축하 노래’ 두번 부를 정도로 손을 씻어야 한다는 표현이 흥미롭다. 1만 1800원.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