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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2전3기' 노력으로 지역주의 극복한 정치인

입력 2017-05-30 16:23 | 신문게재 2017-05-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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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부겸(59·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전 3기의 노력 끝에 보수 텃밭인 대구에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깃발을 꽂은 4선 의원이다. 


이번 대선에선 대선 주자로 물망에 올랐으나 불출마를 선언한 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다.

‘지역주의 타파’를 내걸고 처음으로 대구에서 19대 총선과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도전했으나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결국 20대 총선에선 62.3%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돼 지역주의 해체의 ‘아이콘’으로 각인됐다.

학생 운동권 출신인 그는 1991년 3당 합당에 거부한 민주당에 입당하며 정치계에 입문해, 1997년 대선에서 민주당과 신한국당의 합당으로 한나라당에 소속돼 개혁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장파로 활동했다.

2003년 김영춘 의원 등과 한나라당을 탈당,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했다.

 

안준호 기자 MTG1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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