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정치일반

[프로필]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열린우리당 창당 주도했던 개혁성향 정치인

입력 2017-05-30 16:25 | 신문게재 2017-05-31 4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김영춘 해수부 장관 후보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인 김영춘(55·사진) 의원은 서울 광진구에서 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20대 총선에서 지역주의 타파를 내걸고 부산에 출마해 당선됐다.


2007년 대선 문국현 후보를 지원하며 열린우리당을 탈당했으나 2010년 복당했다. 2015년부터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역임했고 이번 대선에선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서 농림해양정책위원장을 맡았다. 동북아신해양산업 중심지 육성·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 설립 등 문 대통령의 해양수산분야 공약 설계를 책임지며 유력한 해수부 장관 후보로 꼽혀 왔다.

부산 출신으로 1982년 고려대학교에 입학, 총학생회장을 지내 이른바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에 속하는 개혁 성향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1987년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2003년 김부겸 의원 등과 함께 한나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하기도 했다.

안준호 기자 MTG10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