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정치일반

[프로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유리천장' 깬 대표적 여성의원

입력 2017-05-30 16:23 | 신문게재 2017-05-31 4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
30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현미(55·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성 최초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내며 ‘유리천장’을 깬 대표적 여성 의원으로 꼽힌다. 


김 내정자는 3선 의원으로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정무2비서관을 지낸 뒤 17대·19대·20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정무위와 기획재정위 간사를 지내며 경제·예산 분야에 전문성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토부 관련 경험은 전무해 파격 인사에 가깝지만 이해관계에 얽매여 있지 않아 오히려 공정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는 평이다.

3가구 이상 주택 소유자의 임대사업자 등록을 의무화하는 대신 조세감면 혜택을 주는 ‘패키지 법안’을 발의하는 등 서민 주거 문제에 관심을 보이기도 해 민주당의 공약이었던 전월세 상한제 도입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측된다.

전북 정읍 출신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에선 미디어본부장을 맡았다.

 

안준호 기자 MTG10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