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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닷새째 최고치 마감

입력 2017-07-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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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막판 반등해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90포인트(0.16%) 오른 2429.9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4.05포인트(0.17%) 오른 2430.09로 출발했다. 곧바로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는 듯 했으나 외국인 투자자 매도에 밀려 내림세로 돌아섰다. 2420선에서 움직이다 오후 들어 2419.64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코스피는 뒷심을 발휘했다. 기관 및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장 막판 반등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외국인과 기관 매매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달 말로 갈수록 코스피 상승폭이 주춤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 말로 다가갈수록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경계감으로 증시 상승 기울기는 완만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1401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1118억원, 개인은 768억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및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1962억원어치 순매수됐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이 1.25%, 건설업이 1.21%, 보험이 1.02% 상승했다. 의료정밀은 0.64%, 서비스업은 0.27%, 은행은 0.2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SK하이닉스가 0.28%, 현대차가 0.34%, 포스코가 0.32%, 네이버가 0.6% 올랐다. 삼성전자는 0.2%, 삼성물산은 0.7%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7.51포인트(1.13%) 오른 671.53으로 거래를 끝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원 내린 1120.6원으로 마감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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