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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5살 연하 고효진과 오는 22일 결혼…"뮤지컬배우 부부 탄생"

입력 2017-10-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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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메리드컴퍼니 원파인데이스튜디오 제공)

뮤지컬 배우 김재범(38)이 5살 연하의 동료 배우인 고효진(33)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재범의 소속사 SM C&C는 17일 “오는 22일 김재범이 뮤지컬배우 고효진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 1부 사회는 배우 김수로와 김민종이, 축사는 배우 안석환이 맡기로 했다. 2부 사회는 배우 조성윤이 맡고, 축가무대는 밴드 몽니의 김신의와 뮤지컬 배우 강필석·전미도·윤소호·방글아가 꾸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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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메리드컴퍼니 원파인데이스튜디오 제공)

김재범은 “많은 분들의 축복과 사랑에 보답하고 배우로서, 한 여성의 남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김재범은 ‘곤 투모로우’ ‘쓰릴미’ ‘인터뷰’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실력은 물론 티켓 파워까지 갖춘 스타 배우다. 지난 5월에는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로 스크린에도 데뷔했다. 현재 영화 ‘데자뷰’에 합류해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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