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스포츠 > 골프

김해림, KLPGA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 3타 차 단독 선두

대회 2연패·시즌 3승 ‘보인다’…이다연, 8언더파로 단독 2위
‘대세’ 이정은, 5언더파 공동 3위…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

입력 2017-10-22 09:1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김해림 12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
김해림.(사진=KLPGA)


김해림(2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2년 연속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김해림은 21일과 22일 이틀간에 걸쳐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 72·6678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지난 1일 끝난 팬텀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다연이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전년도 우스자인 김해림은 3타 앞서며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 대회 2연패 달성과 올해 3월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과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시즌 3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올 시즌 KLPGA 대상과 상금, 평균타수 등 각종 개인 기록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정은은 5언더파 139타를 쳐 유효주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정은 이번 대회에서 컷을 통과함에 따라 시즌 상금 10억 원대 돌파가 가능해 졌다. 대회를 마치면 2014 시즌 김효주, 2016 시즌 박성현과 고진영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는 선수로 이정은이 이름을 올린다.

올 시즌 투어 데뷔 10일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가 3언더파 141타로 최혜진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2017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은 고진영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1위를 달렸다..

이번 대회 출전을 통해 K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되는 박인비는 이븐파 144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종 3라운드 경기는 22일 오전 9시 30분 시작할 예정이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