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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北 핵실험 중지 환영"

입력 2018-04-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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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개성공단
파주에서 바라 본 개성공단 모습. (연합)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북한이 핵실험장 폐쇄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중단을 선언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또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 경제협력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그동안 비핵화라는 전제가 없어서 개성공단 재개를 남북정상회담 의제에 포함하지 못했지만, 북한이 선제적으로 나온 만큼 우리 정부도 개성공단 재개 등 경제협력 의지를 회담 전에 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개성공단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신청도 북미정상회담 전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북신청도 하루가 급하다.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으니 북미회담 전에 개성공단을 방문해 시설 점검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기업들은 지난 정부에서 3차례, 현 정부에서 2차례 방북신청을 했지만 모두 성사되지 못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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