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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삼송캐스터, 에어카트 사업 협력 MOU

입력 2018-07-23 10:12 | 신문게재 2018-07-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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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이미지] 에어카트_ MOU 체결 사진
인천에 위치한 삼송캐스터 본사에서 열린 네이버랩스와 삼송캐스터의 MOU 체결식에서 김재현 대표(왼쪽)와 석상옥 리더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법인 네이버랩스가 운송장비 제조업체인 삼송캐스터와 도서관용 에어카트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인천에 위치한 삼송캐스터 본사에서 네이버랩스 로보틱스의 석상옥 리더, 삼송캐스터 김재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가졌다.

에어카트는 네이버랩스가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전동카트이다. 에어카트는 병원, 도서관, 공장 등 사람 또는 물체를 빈번이 운반해야하는 곳 어디서든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부산에 위치한 F1963 YES24 중고서점에 도입돼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랩스는 삼송캐스터와 힘을 모아 먼저 도서관용 에어카트 상용화에 집중해 도서관 및 서점 직원들의 업무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40년에 가까운 굵직한 운송장비 제조 경험을 보유한 삼송캐스터는 의료기기용 바퀴를 국산화해 유수의 종합병원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국내외로 트리오파인스라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는 중견기업이다. 축적해온 노하우를 살려 삼송캐스터는 기기 양산과 A/S를 포함한 국내외 영업을, 네이버랩스는 기술 이전을 담당하게 됐다.

석상옥 네이버랩스의 리더는 “기술 연구개발을 넘어 실생활에 널리 쓰일 수 있는 영역에 상용화를 진행하여 로봇 기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며 “에어카트는 도서운반용 뿐만 아니라 의료용 카트, 마트용 카트, 공항용 스마트 카트, 공구함용 스마트 카트 등으로 널리 쓰일 수 있는 기술이라 다양한 영역에서의 사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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