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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집단 성폭행' 혐의 정준영·최종훈에 징역 7년, 5년 구형

입력 2019-11-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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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최종훈
사진=연합

 

검찰이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30)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씨 등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가수 최종훈(30)에게는 징역 5년이 구형됐다.

이와 함께 클럽 버닝썬 MD(영업직원) 김모씨와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 회사원 권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정 씨와 최 씨에게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의 취업 제한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또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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