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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측 “춘천 리조트 불법 용도변경과 무관…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입력 2019-12-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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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서 광해 역 맡은 정준호<YONHAP NO-4313>
정준호 (연합)
배우 정준호 측이 최근 불거진 리조트 불법 용도변경 의혹과 관련 자신은 어떠한 연관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준호 소속사 STX라이언하트는 3일 입장을 내고 “정준호는 영화 ‘모래시계’에 캐스팅된 후 이 영화 진흥을 위해 춘천시 홍보대사로서 명예회장직을 맡아 왔다”며 “‘모래시계’ 세트장으로 이용될 해당 장소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다. 따라서 이번에 문제가 된 인허가 건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주변을 세심히 살피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해당 장소의 경영이나 운영에 관여할 예정이 없다”면서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SBS TV ‘SBS 8 뉴스’는 지난 2일 춘천 북한강 변에 위치한 대형 리조트가 임의로 용도 변경을 해 영업 중이라고 보도하며 이 리조트 조성 사업에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유명 배우가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 관계자는 ‘시설 대부분이 임시 세트장일 뿐 리조트 시설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해당 시설의 홈페이지에는 객실과 실시간 예약, 요금 가이드의 창이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해당 배우로 정준호가 지목돼 논란이 일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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