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대남병원 "이만희 친형, 사망 전 5일간 입원…우린 신천지와 관계 없어"

입력 2020-02-25 10:2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청도대남병원
사진=연합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친형이 경북 청도대남병원에 5일간 입원했고 3일 동안 장례식을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대남병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천지 총회장 친형의 장례식이 병원 장례식장에 있었던 사실 이외에도 사망하기 직전 인 1월 27일~1월 31일까지 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친형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장례식을 치렀다.

이후 이달 15일부터 대남병원 정신과병동에 입원한 환자들과 의료진이 코로나19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이런 증상과 증상자가 며칠이 지났음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병원 측은 18일 오후 외부에 검사를 의뢰했고, 19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외박 8회, 외진 5회, 면회 12회 등 총 25회 외부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남병원 측은 “저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단으로 신천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저희 자체 조사 중이지만 병원 경영진, 의료진과 직원들뿐만 아니라 그 가족 중에 신천지 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신천지와의 관계를 부인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