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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19금 주사 고백 "옷 다 벗고 나체로..."

입력 2015-12-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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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1

 

 
영화 '대호'에 출연한 배우 라미란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라미란은 지난 5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심한 주사는 인생을 살면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라며 "그 중 한 번이 우울증 때문에 술을 마시고 일어난 일"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녀는 "결혼 이틀 전 혼자 비디오가게에서 슬픈 영화를 빌려다 틀어놓고 술을 마셨다"며 "그리고는 신랑에게 전화해 술이 부족하니 사오라고 했다. 신랑이 왔을 땐 만취였다"고 전했다.

또한 "술을 마시고 더우니까 옷을 다 벗고 엄마 방에 나체로 들어가서 엄마를 붙잡고 또 울었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내가 다 벗고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들었다. 옥상 위에 올라가서 소리를 질렀다고 하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당시를 회상해 놀라움을 전했다.

(사진=방송캡처)

최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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