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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 한우, 부담 없이 즐기려면 '별고을한우'로

젊은 축산인들이 의기투합한 실속 있는 경북 성주 한우 맛집

입력 2019-09-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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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우리고기 한우. 한우는 마블링과 식감, 육즙이 풍부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육류다. 국내 유명 한우 산지에서는 한우를 브랜드화해 고급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 가격이 부담이다 보니 일반 서민들이 한우를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현실이다.

맛있는 한우를 좀 더 부담 없이 즐길 수는 없을까?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한 곳이 바로 경북 성주의 맛집 ‘별고을한우’다.

매년 열리는 성주생명문화축제, 성주참외와 더불어 성주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성주 한우를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경북 성주의 젊은 축산인들이 의기투합해 오픈한 한우 맛집이다. 직접 기르고 유통시키는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매장에서는 소고기를 직접 손질하고 판매하는 것은 물론 식사까지 즐길 수 있어서 경북의 한우 맛집으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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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고을한우’는 정확한 등급과 정직한 가격, 정확한 중량을 철저하게 지킨다. 이런 덕분에 경북 으뜸음식점, 성주군 모범음식점, 나눔으로 함께하는 착한가게 선정, 성주군청에서 보증하는 한우전문지정판매점으로 인증 받았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는 한우 전 부위와 소고기국, 육회 등이다. 농장직영 정육점인 동시에 한우를 바로 구워먹는 셀프식당으로, 정성스러운 밑반찬과 식사메뉴도 강점이다. 아울러 참숯을 사용해 성주한우 특유의 맛과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별고을한우’는 음식의 맛과 위생,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고 고객을 위한 편의 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올해는 유아놀이방을 신설해 유아동반 고객들이 좀더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도록 했고, 좌탁식 홀과 룸을 입식테이블로 전면 교체했다. 총 12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과 대형버스 10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을 갖췄다. 

별고을한우 관계자는 "위생적인 부분에서도 안심하실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 음식점 위생등급에서 ‘우수(VERY GOOD)’ 등급을 획득했다"며 "성주의 주요 관광지인 성밖숲과 가까워 식사 전후로 산책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 외식, 데이트 장소, 회갑연이나 생일잔치 등 성주 가 볼 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맛 좋고 인심 좋은 별고을한우는 어떨까./오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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