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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 준비 중에 코로나19 격리 맷 데이먼

입력 2020-05-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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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에서 코로나19로 격리 중에 방송에 출연한 맷 데이먼(오른쪽) (유튜브 SPIN 1038 계정 영상 갈무리)


미 할리우드 유명배우 맷 데이먼이 아일랜드에서 차기작을 준비하다 코로나19로 이동제한령이 내려지면서 가족들과 함께 격리 중에 있다고 CNN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맷 데이먼은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모습으로 아일랜드 라디오 방송국 ‘SPIN 1038’과의 인터뷰에 화상으로 출연해 지난 3월초부터 아일랜드 달키에 머물고 있으며, 아일랜드의 이동제한령 때문에 집에서만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화 ‘굿 윌 헌팅’으로 스타의 반열에 올라선 연기파 배우 맷 데이먼은 현재 리들리 스콧 감독의 차기작 ‘마지막 결투’(The Last Duel) 촬영을 위해 아일랜드에 머물고 있었다고 CNN은 전했다.

맷 데이먼은 뉴욕에 있는 큰 딸이 룸메이트와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됐으나 현재는 회복했다는 소식도 알렸다.

그는 현재 집에서 반경 2km 이상 떨어진 곳으로는 이동할 수 없지만, 숙소 주변이 나무와 숲,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동화처럼 느껴진다”며 웃었다.

이날 방송에선 맷 데이먼의 광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간호사 아나이스와의 전화연결도 이루어졌는데, 맷 데이먼은 그녀에게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 (코로나19 사태는) 모두에게 너무 힘든 일이지만 최전선에 있는 당신과 같은 의료진 덕분에 밝은 희망을 보게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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