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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경매 1억원에 낙찰된 테니스 스타 “참여해준 분께 감사”

입력 2020-05-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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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
테니스 스타 유지니 부샤드(26·캐나다) (부샤드 인스타그램 계정 사진 갈무리)


테니스 스타 유지니 부샤드(26·캐나다)와의 저녁 데이트가 경매에 나와 그녀의 광팬에 의해 1억원 상당에 낙찰됐다고 폭스스포츠 등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낙찰 금액인 8만5천달러(약 1억480만원)는 전액 자선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해당 경매는 3700달러(약 456만원) 언저리에서 시작됐으며 37회 정도의 입찰이 있었으나, 고액을 제시한 익명의 입찰자에 의해 최종 낙찰됐다.

1억을 쏜 입찰자는 2014년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준우승자인 부샤드를 감동시켰다.

부샤드는 지난 15일 진행된 해당 경매 결과를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직접 올리면서 “8만5천달러라구요?? 여러분은 대단해요!!!(AMAZING!!!)”라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부샤드는 이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준 분에게 정말 감사하고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승자(낙찰자)를 만나는 게 너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낙찰자는 부샤드가 출전하는 토너먼트 경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동반 1인까지 항공료를 부샤드가 부담하게 된다.

또 부샤드의 가족, 스태프들과 함께 경기를 관전할 수 있으며, 그녀와 저녁식사를 하고, 부샤드의 사인이 들어간 라켓, 신발도 선물로 받게 된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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