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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한전 사장,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현장 점검

서울 서초동 신양재변전소 방문해 전력설비 운영 현황 점검

입력 2022-12-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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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은 23일 서울 서초동 소재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설비 운영·관리상황을 점검했다.(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은 23일 정승일 사장이 서울 서초동 소재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설비 운영·관리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폭설로 23일 11시 기준 전력수요는 94.5GW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전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전력수급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주요설비 사전점검 △난방부하 증가 대비 변압기 과부하 해소 △정전피해 예방 활동 등 주요 송배전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한전은 설비 보강의 일환으로 송전선로 14회선, 변전소 신설 6개소, 전력용 변압기 15대 등 동계부하 증가시기 이전에 송전선로 및 변전소 설비를 적기에 확충했다. 과부하·폭설 등 재해 취약 송변전설비 634개소에 대해서는 진단을 시행하고 고장 시 파급영향이 큰 송전선로, 전력구 등을 특별점검했다.

아울러 공동주택(아파트)의 고객소유 구내설비 고장으로 인한 정전 발생 시에도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상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공동주택에 구내정전이 발생할 경우 고객이 한전 또는 전기안전공사 고객센터로 정전내용을 신고하면 아파트명, 주소 등 접수된 정전정보를 한전과 전기안전공사가 서로 공유하고, 현장출동을 통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주요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올 겨울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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