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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개인형 연금 적립금 11조 돌파… 1년 간 41% ↑

입력 2024-01-25 09:25 | 신문게재 2024-01-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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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의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연금저축을 합한 개인형 연금 적립금이 11조원을 넘겼다.

삼성증권은 25일 개인형 연금 적립금 규모가 2022년 말 7조9000억원 수준에서 2023년 말 11조2000억원으로 증가해 연간 41.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DC와 IRP, 연금저축의 연간 성장률이 각각 40.2%, 40.8%, 42.6%로 고르게 성장했다.

삼성증권은 개인형 연금 적립금이 고속 성장한 배경으로 고객 중심의 연금 서비스를 짚었다. 회사는 공식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인 엠팝(mPOP)에서 연금관리를 제공 중이다. 또 상담과 세미나를 분석해 파악한 연금 가입자들의 니즈를 카드뉴스,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한다. 이는 연금 고객들의 연금자산 리밸런싱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다이렉트 IRP’를 출시를 통해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 판도를 바꿨으며, 가입 서류 작성 및 발송이 필요 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동의시간 제외), 카카오톡을 활용해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연금센터에 프라이빗뱅커(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을 배치해 전문화된 연금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연금수익률도 높은 편이다. 2023년 삼성증권 DC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은 16.93%를 기록해 DC 원리금 비보장형 적립금 상위 5개 증권사 중 1위에 올랐다. IRP 역시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이 16.64%를 기록해 IRP 원리금 비보장형 적립금 상위 5개 증권사 중 1위를 달성했다.

유정화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상무)는 “퇴직연금은 30년 이상의 먼 미래를 바라보는 제도로, 연금 가입자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연금 운용 솔루션을 제공해 은퇴자산을 탄탄하게 키우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가입자의 신뢰와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2024년에도 최선의 서비스와 최적의 운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3월 31일까지 ‘연금 투게더(Together)’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간 내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연금으로 입금하면 순입금액 300만원 이상 구간에 따라 경품을 지급한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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