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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3세 경영' 시작… 김호연 장남 사장 승진

입력 2024-03-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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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41) 경영기획·마케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31일 빙그레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 29일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

빙그레는 지난 1998년 한화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이후 줄곧 김호연 회장이 이끌어 왔는데, 26년 만에 3세 경영에 나서게 된 셈이다.

김 사장은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EY한영 회계법인에서 인수·합병(M&A) 업무를 맡았다.

지난 2014년 빙그레에 입사했고 구매부 과장, 부장 등을 거쳐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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