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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자연재해 대비 철저···시민피해 ‘사전예방’ 만전

2024년도 풍수해 대비 합동훈련

입력 2024-04-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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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훈련
침수 대피훈련 모습.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일상생활 가운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2일 여름철 예고없는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2024년도 풍수해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유관기관 합동훈련은 2024년도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 사전대비를 위해 이뤄진 도상훈련으로, 아산시 관내에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강우 발생상황을 가정해 이어졌다.

이날 훈련에는 시 18개 실무부서,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아산시자율방재단, 침수우려지역 각 읍·면·동 담당자 및 마을대표가 함께해,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상황별 임무와 역할을 직접 확인했다.

또 집중호우 기상예보 단계부터, 상황판단 회의, 피해발생, 응급복구, 피해조사, 피해복구 단계까지 아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과정을 시연, 풍수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과거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읍·면·동 담당자 및 주민대표가 함께해 산사태나 침수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이 이뤄져 풍수해 대응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됐다.

임이택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은 2024년도 풍수해 대책기간에 앞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부서 및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업무연찬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고 말했다.

이어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 실무부서 및 유관기관에서는 호우피해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피해저감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아산시는 같은날 갑작스런 폭우 발생 시 지속적으로 침수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를 위한 2024년 여름철 극한강우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주민들과 아산시자율방재단이 함께 참여해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발생에 따른 상황 가정하에, 상황발생시 신속 대피할 수 있도록 대처능력 향상에 집중했다.

또 극한강우 발생으로 주택 침수시 아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판단회의, 주민대피명령 결정, 대피조력자 및 담당자 비상연락망 가동, 대피대상자의 대피 완료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한 훈련이 이어졌다.

아산시는 향후 유관기관 및 각 실무부서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풍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행정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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