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eisure(여가) > 영화연극

[B그라운드] 벌써부터 보고싶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3인방!

톰 홀랜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의 넘치는 韓사랑

입력 2021-12-07 12:1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스파이더맨 기자회견 영국정킷4
일 오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사진제공=소니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으로 할리우드 공식커플이 된 톰 홀랜드, 젠데이아가 찐 한국사랑을 전했다. 7일 오전 진행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화상기자간담회에서는 두 배우 외에도 극중 절친으로 나오는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문제 해결을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피터 파커의 활약상을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는 코로나19 시국으로 내한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하며 “제이콥 배덜런과 난 과거 한국을 방문해 재밌는 추억을 쌓았는데 젠데이아는 간 적이 없다”며 “향후 셋이 한국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젠데이아에게 ‘스파이더맨’은 자신의 첫 장편 영화로 “마치 고향같은 나의 토대가 되는 작품”이라면서 “첫 번째 작품에서 스파이더맨과 나는 서먹했지만 두 번째에서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관계가 잘 표현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작과의 차별점에서는 “불편하고 힘든 상황을 겪게 되면서 캐릭터들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 그는 “내가 ‘스파이더맨’을 통해 큰 변화를 겪은 것처럼 정호연 역시 ‘오징어 게임’으로 인생의 큰 변화를 겪고 있다는 게 공통점”이라고 미소지었다. 

 

젠데이아는 정호연을 처음 본 날 시간이 된다면 ‘유포리아’ 촬영장에 놀러오라고 이야기했고 정호연이 실제로 방문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고 재밌는 배우다.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콥 배덜런은 “영화 안에서도 서로 든든하게 지지를 하고 있다. 밖에서는 흡사 가족같은 관계가 된 것 같다. 영화가 끝나고도 친구를 그만둘 계획은 없다. 서로 안 지 5년이 된 것 같다. 짧지 않다. 가족같은 친구 관계가 영원히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강조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는 1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