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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공민지 ·장현승...2세대 인기 아이돌 ‘더블 트러블’에 모인 이유는?

입력 2021-12-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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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예능 프로그램 ‘더블 트러블’ 출연진 (사진제공=왓챠)

 

“요즘 무대에 설 기회가 많이 없어지다 보니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공민지)

2010년 이후 활동하며 한류를 견인한 2~3세대 아이돌 그룹들의 듀엣 무대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OTT를 통해 공개된다.


토종 OTT 플랫폼 왓챠가 선보이는 첫 오리지널 예능 ‘더블 트러블’은 가수 공민지, 효린, 초아, 전지우(카드), 먼데이(위클리), 임슬옹(2AM), 장현승, 태일(블락비), 인성(SF9) 등 10명의 아이돌이 출연해 미션마다 새로운 파트너와 호흡하며 각양각색의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콘셉트다.

이 프로그램 출연진들은 팀 탈퇴, 개인적인 사정, 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설 무대를 찾지 못해 방황하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실제로 그룹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는 21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무대에 설 기회가 많이 없어지다 보니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듀엣 무대가 처음인데 다양한 모습들, 도전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출연계기를 밝혔다. 그는 2009년 투애니원으로 데뷔 후 한류스타로 사랑받았지만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다 팀에서 탈퇴했다.

그룹 비스트 출신인 장현승도 ‘더블트러블’로 4년만에 복귀한다. 그는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지만 2016년 팀에서 탈퇴 후 솔로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올해 8월 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뒤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장현승은 “무대에 선 모습을 팬 여러분이 오랜 시간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으면 언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은 “요즘 전체적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없다 보니 불러주시고 찾아주신 점에 대해 감사했다.‘더블 트러블’을 통해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좋은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이승준PD는 “이 프로그램의 차별화 포인트는 아이돌 혼성 듀엣 무대라는 점이다. 10명의 현직 혹은 아이돌 출신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며 “아울러 기획사, 연차를 넘어 자신이 하고 싶은 파트너를 찾아가는 여정과 진실된 무대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블 트러블’은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왓챠를 통해 공개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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