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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5128명… 6일부터 4주간 사적모임 수도권 6명·비수도권 8명

입력 2021-12-05 15:49 | 신문게재 2021-12-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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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코로나19 검사
5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역 인근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연속 5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6일부터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된다. 또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까지 방역패스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인원이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축소된다.

아울러 6일부터는 일부 고위험시설에 적용되던 방역패스가 식당·카페 등 이용 빈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까지 전면 확대된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 학원, PC방, 영화관, 공연장,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카페, 박물관, 미술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났다는 증명서나 PCR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다만 정부는 식당·카페를 이용할 경우 백신 미접종자 1명까지는 사적 모임에 포함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백신 미접종자가 식당·카페를 혼자서 이용하거나, 사적모임 인원 허용 범위 내에서 백신 접종자들과 함께 이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현장의 혼란을 고려해 방역 패스 확대 조치는 1주일 간의 계도기간을 거치고, 방역 조치를 위반할 경우 오는 13일부터 과태료 등 벌칙이 부과된다.

정부는 방역패스의 별도 종료 기간을 두지 않고 상황에 따라 적용 대상을 일부 조정하는 방식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2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47만303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5352명)보다 224명 줄었으나 닷새 연속 5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8명이 줄어든 744명으로 지난 1일 연속 닷새째 700명대를 나타냈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3명 늘어 누적 12명이 됐다. 또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확진자도 4명이 추가돼 역학적 관련 사례는 총 26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백신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83.1%, 접종 완료율은 80.5%로 집계됐다. 

 

세종=전소연 기자 jsyb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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