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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여왕'이 탄생시킨 명탐정 중… 韓최애는? 에르큘 포와로!

영화 '나일강의 죽음' 오는 2월 9일 개봉

입력 2022-01-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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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강
전 세계에 4대뿐인 65mm 카메라로 담아낸 이집트 나일 강의 아름다운 전경은 영화 ‘나일 강의 죽음’만의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가 생전 가장 사랑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이 이색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다. 

 

20세기 스튜디오 코리아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지난 21일부터 주말동안 진행된 이번 투표는 약 450여 명이 참여하며 개봉을 앞둔 영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투표의 대상에는 용의자들의 말투, 행동 양식을 면밀히 파악하고 고차원의 심리전 등을 통해 결정적 단서를 찾아내며 진실에 다가서는 세기의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와 애거서 크리스티가 자신을 본 따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다정한 이웃 명탐정 제인 마플, 유명 추리 소설 주인공들을 흉내 내며 좌충우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친근한 부부 탐정 토미와 터펜스까지 그녀의 소설을 대표하는 명탐정들이 총출동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약 80% 가량의 압도적인 수치로 ‘나일 강의 죽음’의 에르큘 포와로가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다음 달 9일 개봉을 앞둔 이 영화는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케네스 브래너를 필두로 아네트 베닝,갤 가돗,에마 매키,레티티아 라이트등 쟁쟁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실제 애거서 크리스티의 경험담을 모티브로 지어진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만큼 전 세계에 4대뿐인 65mm 카메라로 담아낸 이집트 나일 강의 전경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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