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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중심대학 인천대 집단연구 심포지엄 개최

인재 양성 위한 우수 학생연구단 우수상 및 성과 발표

입력 2023-02-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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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차이나타운 지도
인천차이나타운 지도. 인천대 제공
국내 10위권 대학,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을 추구하는 인천대가 국립으로 전환된지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리더, 기본에 충실한 대학, 세계로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대학 구성원과 함께 지역 거점 연구중심 대학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인천대는 최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세계적 수준의 지역 거점 연구중심 육성 등을 위해 그동안 연구 성과 등을 발표하는 INU 제1회 집단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 연구자들로 구성된 집단연구혁신기획단은 대학의 연구 방향 및 비전을 숙의하고 교내 집단연구 추진성과와 계획을 발표하는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 학생연구단의 이정희 교수의 지도로 석사과정생 1명과 학부생 4명이 참여해 만든 인천 차이나타운 지도 제작 프로젝트가 우수연구단으로 선정됐다.

이정희 지도교수에 따르면 학생연구단 지원사업은 집단연구 친화형 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연구혁신, 집단연구체계,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인천대의 목표와 방향성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인천의 대표 관광명소이자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 차이나타운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지도가 없는 상황에 주목해 지도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생연구단들은 130년의 역사를 지닌 차이나타운을 잘 설명하는 지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심플하면서도 유용한 지도를 제작해 중국학술원 홈페이지에 업로드했다.

인천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마조, 관우, 호삼태야, 관음보살, 용왕의 신단을 모시고 있는 인천시 중구 북성동 2가 93-1번지에 있는 중국식 사원, 인천화교협회지정 문화유산 제1호를 중심으로 볼 것과 먹을것이 풍부한 차이나타운의 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연구 컨소시엄의 연구성과와 참여 학생들의 학습 및 현장조사를 위해 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협업을 통해 신뢰성과 효용성을 갖춘 차이나타운 지도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초의 지도로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인천대의 명의로 전 세계에 배포돼 학교 브랜드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게 됐다.

인천 차이나타운 공식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첨부했다.

특히 인천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은 교육 연구. 행정, 인프라 분야의 재정비를 통해 변화를 주도하는 대학으로의 도약을 변신하고 있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지역에 특성화된 연구 중심 대학을 육성하고 국가 거점 국립대학을 연구 중심 대학으로 전환해 학생들이 더 연구를 열심히 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 학생 연구단 활동으로 스마트 지속가능시티에서 주요 ICT 융합기술을 발굴해 올해 한국통신학회 학부논문경진대회에 2편을 제출한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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