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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클럽' 이태근 안타까운 근황…코로나 백신 맞은뒤 뇌 손상

입력 2023-03-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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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뒤 지주막하 출혈(뇌출혈) 등 부작용을 호소하며 3년째 병마와 싸우고 있는 그룹 악동클럽 이태근의 건강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OSEN은 이태근이 3년 가까이 서울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이태근의 아내는 “남편이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맞고 지주막하 출혈로 겨우 숨만 쉴 정도다. 3년 가까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뇌 손상이 너무 커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걷지도 못하며 정상적인 인지를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이태근의 가족은 지난 2021년 12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30대 쌍둥이 아빠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맞고 지주막하 출혈로 겨우 숨만 쉴 정도로 힘든 상태다. 백신을 맞고 두통, 구토,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에 갔지만 증상이 악화됐다. 혈액 검사도 정상이고 뇌 CT 검사 결과도 문제 없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며칠 뒤 지주막하 출혈로 뇌혈관조형술을 받았다. 주치의 설명은 원인을 찾을 수 없기에 앞으로의 치료방법이나 뚜렷한 치료 계획이 없다고 한다. 백신을 맞고 이런 증상들이 나타났는데 백신 부작용의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 없다고 하니 답답하다”는 내용의 청원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태근은 아직까지 코로나19 백신에 따른 부작용으로 인정받지 못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했고 3년여 간 수억 원에 가까운 치료비가 들어 가정 경제가 파탄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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