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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내버스 요금 250원 오른 1500원으로 인상

8년간 동결됐던 요금 물가 상승 등으로 조정 불가피

입력 2023-05-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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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5년 인상 이후 8년간 동결로 조정 불가피
울산버스
울산 시내버스 요금이 현재 1250원에서 250원 오른 15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울산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 2015년 인상 이후 8년간 동결됐었지만 물가상등 등으로 요금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시는 15일 대중교통개선위원회를 열어 시내버스 요금(일반시내버스 기준)을 카드 1,250원에서 1,500원으로 조정하는 안에 대해 심의를 받았다.

위원회 심의 결과 위원들은 임금 및 물가 상승 등으로 8년간 동결해온 요금조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울산시의 요금 조정안을 원안가결 시켰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6월 시의회 의견청취와 7월 중 울산광역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기업지원과)를 거쳐 시내버스 요금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조정 시기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남은 행정절차 등을 이행해 조정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며, 향후 충분한 홍보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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