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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원, KPGA 스릭슨 투어 8회 대회서 연장전 끝에 우승

입력 2023-05-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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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원
정도원이 2023 KPGA 스릭슨 투어 8회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

 

정도원이 2023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 투어 7회 대회(총 상금 8000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정도원은 19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배윤호와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13번 홀(파 5)에서 치러진 1차 연장전에서 정도원과 배윤호는 모두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 14번 홀(파 4)에서 치른 2차 연장전에서 정도원이 파를 기록해 트리플보기를 범한 배윤호를 물리치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정도원은 지난해 KPGA 스릭슨 투어 1회 대회 우승 이후 스릭슨 투어 2승째를 올렸다.

정도원은 “2년 연속 KPGA 스릭슨 투어에서 우승해 기쁘다.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아버지와 큰아버지, 사랑 하는 여자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정재현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3위를, 김수겸, 이성호, 류제창이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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