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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내 도서관 건립’ 본격 추진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2027년 말 개관 목표

입력 2023-08-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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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내 도서관 건립’ 본격 추진
사진은 자료용으로 과천시 정보과학관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관내 ‘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독서문화 향유 및 정보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식정보타운 공공3부지에 부지면적 4065㎡, 연면적 75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 도서관을 2027년 말 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도서관 건립사업을 위해 올해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했으나 도서관 계획 규모가 수요 대비 크다는 이유로 지난 3월 재검토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지식정보타운내 계획된 문화시설이 부족한 상황과 주거지역 밀집화 특성, 또 시민의 도서관 이용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 등의 지역 특수성을 제시, 투자심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당 도서관은 시가 지난 2020년 시민을 대상으로 ‘지정타내 필요한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을 때 가장 많은 시민이 ‘도서관’이라고 응답함에 따라 건립추진이 이루어진 사업으로 지역에 시민이 원하는 시설을 건립한다는 의미가 크게 작용했다.

한편 시는 2020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건립부지(공공3)의 토지이용 극대화 및 입주예정 주민 요구사항 등의 반영을 근거로 건폐율 및 용적률 상향을 추진, 2022년 8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0차)’이 승인, 해당 규모의 도서관 건립이 가능했다.

시는 해당 도서관을 계층별 맞춤형 도서열람 공간 외에도 미래기술 체험 공간 및 특화 공간, 청-장년층을 위한 소통공간과 자료실, 청년 문화예술 공간, 어린이 영어체험장 등을 함께 구성, 미래지향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이 탄력을 받게된 만큼 도서관 건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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