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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IT소식] 옵스나우, '헬프나우 AI 콜' 공개 外 티맥스소프트·NHN클라우드 등

입력 2023-08-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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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옵스나우는 자사의 대화형 AI 서비스 플랫폼 ‘헬프나우’에 간단하게 고품질의 콜봇을 구축하는 ‘헬프나우 AI 콜’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파트너 데이’를 개최하고 클라우드 사업 및 경쟁력 강화 계획을 공유했으며 클라우드 전문 기업 NHN클라우드는 광주에서 열리는 AI 전시회 ‘AI Tech+ 2023’에 참가합니다. 30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 옵스나우, ‘헬프나우 AI 콜’ 공개… “클릭만으로 간단히 고품질 AI 콜봇 구축”

옵스나우, AI 콜 기능 공개
(이미지제공=옵스나우)
옵스나우는 헬프나우에 헬프나우 AI 콜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헬프나우 AI 콜은 산업에 특화된 고품질의 AI 콜봇을 간단하게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이스 게이트웨이를 내장, 콜센터 장비 교체나 대규모의 개발 과정 없이도 기업에서 이미 보유하고 있는 콜센터 시스템과 연동하여 콜봇 서비스를 매우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실시간 대화가 가능함은 물론, 다양한 프로토콜을 통해 유선 전화뿐 아니라 웹 브라우저에서도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헬프나우는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 △AWS 렉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루이스 △IBM 왓슨 등 자연어 이해(NLU) 엔진과 함께 오픈AI의 GPT-4, 구글 PaLM2 등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연동해 단순한 문답(FAQ) 방식이 아니라 사람과 실제로 대화하는 것과 같은 고품질의 대화 경험을 선사한다.

더불어 시나리오를 작성하지 않아도 보유하고 있는 문서나 드라이브 같은 스토리지를 연동해 해당 데이터를 검색, LLM을 통해 답변을 생성함으로써 가장 정확하고 최적화된 응답을 제공할 수 있다. 최근 GPT-4에 이어 구글의 PaLM2도 연동되었으며, 헬프나우 고객은 원하는 요구사항과 특징에 따라 생성형 AI, 보유 데이터, LLM과 보유 데이터의 결합 등 답변의 범위를 스스로 선택해 설정이 가능하다.

공공·금융, 콜센터, 제조, 이커머스, 유통 등 산업별 에이전트 생성도 가능하기 때문에 각 기업의 특성에 최적화된 챗봇과 콜봇, 보이스봇 개발 및 클라우드 기반의 AICC 전환을 전적으로 지원한다. 노코드 기반으로 원하는 사항을 클릭만 하면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챗봇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

6개월 이상 걸렸던 구축 및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헬프나우를 이용하면 10분이면 적합한 챗봇을 만들어낼 수 있다. 따라서 구축 및 운영에 드는 비용 역시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가능하다. SaaS 형태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이 매우 쉽고 확장성이 큰 점도 특징이다.

헬프나우의 개발을 총괄하는 옵스나우의 박기철 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헬프나우 AI 콜을 통해 별도의 구축 작업 없이도 기존의 콜센터 시스템과 연동하여 고품질 AI 콜봇을 즉시 도입할 수 있다”며 “헬프나우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글로벌 빅테크의 기술을 모두 활용함으로써 산업별로 특화되어 있으면서 가장 자연스럽고 정확한 AI 챗봇과 콜봇, 보이스봇의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공공기관과 금융은 물론, 대형 콜센터, 대기업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과 기관에서 매우 활발하게 이용 중이며 높은 답변 정확도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 티맥스소프트, ‘2023 Q3 파트너 데이’ 개최

2023 Q3 티맥스소프트 파트너 데이
(사진제공=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티맥스타워에서 ‘2023 Q3 티맥스소프트 파트너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파트너 데이’는 다양한 클라우드·SW·ICT 기업들과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파트너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정기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5월 행사에서는 30여 개 기업이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일부 파트너사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3분기 행사에는 기존 파트너사를 포함한 50여개 기업을 초청해 하반기 주요 사업 전략과 파트너 운영 계획 등을 중점 소개했다. 협업 체계 기반으로 강화할 클라우드 비즈니스 경쟁력과 공공·금융·기업의 디지털 혁신 사업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날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과 인터페이스 솔루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전략 제품을 다각화해 클라우드 중심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회사로서 ARM 서버 기반 차세대 미들웨어 개발 등 다양한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케팅 계획으로는 오는 10월 정식 오픈을 앞둔 가상홍보관과 홈페이지를 새로운 매개로 잠재고객 및 파트너 에코 시스템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정기 교육과 부트캠프, 공동 캠페인 진행 등을 골자로 한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파트너와 동반성장 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변화하는 공공조달 제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도 공유했다.

이 밖에 다채로운 세션도 진행됐다. 영업 전략의 기초가 되는 고객 수요 파악을 돕고자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네이티브, SaaS 등을 다룬 최신 IT 기술 동향 △국내외 경제 전망과 제조·금융·유통·공공 업황 등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분석, 전달했다. 더불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공공부분 대상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오픈소스 버전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과 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의 도입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고객 니즈에 적중한 영업전략과 노하우로 수주한 사업 성과를 설명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는 “시스템 투자를 지속하는 공공, 민간 수요를 확실하게 잡기 위해 독보적인 미들웨어 기술력과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사업 레퍼런스를 토대로 역량 있는 파트너와 협력 범위를 더욱 넓힐 것”이라며 “파트너 마케팅 지원과 공동 영업 기회 발굴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사업 외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NHN클라우드, AI Tech+ 2023 참가… “AI 시대, NHN클라우드와 함께 대응”

NHN클라우드 AI Tech+ 2023 참가
(이미지제공=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는 광주시가 주최하는 ‘AI Tech+2023’ 박람회에 참여해 파트너사 및 지역 참여 기업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주제발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AI Tech+’은 국내외 최신 AI 기반 기술과 서비스, 융합산업의 트렌드를 경험하는 호남 최대 규모의 AI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농산업, 모빌리티, 콘텐츠,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AI 관련 콘퍼런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자사 파트너사 사피온 코리아, 몬드리안에이아이와 지역 참여 기업 비투엔, 인트플로우, 에코피스, 써니팩토리와 함께 ‘NHN 클라우드 AI 파빌리온’을 결성해 ‘혁신과 협업’이라는 주제로 홍보 부스를 공동 운영한다.

참관객은 NHN 클라우드 AI 파빌리온 홍보 부스에서 NHN클라우드의 △‘스타일 트랜스퍼’, ‘안면인식’ 등 AI 솔루션과 함께 △AI 반도체 △통합 데이터 분석 환경 솔루션 △AI 학습데이터 통합 플랫폼 △축산동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수질개선 환경로봇 및 AI기반 환경관리 플랫폼 △AI 건물에너지관리(AI BEMS) △AI 기반 매니저 로봇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AI 장비와 솔루션, 플랫폼을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다.

NHN 클라우드 AI 파빌리온을 구성한 기업들은 판교에 소재한 NHN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NCC)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솔루션을 개발 및 운영하거나 장비의 성능 등을 테스트해 왔다. 현재 NHN클라우드가 광주시와 함께 건립 중인 국가 AI 데이터센터가 올해 개소 되면 해당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개발 및 운영, 테스트를 이어 나가게 된다.

NHN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AI 솔루션과 장비를 취급하는 기업 및 기관에 인프라를 제공, 궁극적으로 국내 AI 경쟁력을 견인할 AI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30일에는 박근한 NHN클라우드 AI본부장이 ‘세상을 바꿀 생성형 AI 이야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종합 IT 기업 NHN 소개 △AI@NHN △생성형 AI이야기라는 세 가지 세부 주제로 진행되는 본 발표는 챗GPT의 기반기술인 생성형 AI에 대한 개념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NHN클라우드가 현재 서비스 중인 다양한 AI솔루션들 및 연구·개발 중인 버티컬 생성형 AI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개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NHN클라우드가 갖춘 우수한 AI 기술력과 인프라를 광주의 기업 관계자와 참관객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며 “국내 AI 기술 수준을 확인하고 도래하는 생성형 AI 시대의 흐름에 현명히 대응하는 노하우를 얻어가는 유용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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