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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1호선 12월 개통 예정

11월까지 종합시험 운행 거쳐 12월 개통
군 "전철개통 발맞춰 역광장 등 조성사업 차질 없어"

입력 2023-09-04 15:13 | 신문게재 2023-09-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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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1호선) 12월 개통
연천역사 연천군 제공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1호선 연장)이 오는 12월 개통될 전망이다.

경기 연천군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공정률이 6월 말 기준 93%로 부설주차장 공사 등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최종 개통일은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통해 이달 최종 결정된다. 군은 11월까지 종합시험 운행을 거쳐 12월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원선 동두천∼연천(20.9㎞)철도건설사업은 사업비 4923억원을 투입해 수도권 전철을 동두천에서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동두천에서 연천까지 이동시간이 30분에서 17분으로 13분 단축돼 이용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1호선) 12월 개통
연천군 제공
이 때문에 군은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대폭 높아져 인구 유입 및 지역 상권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전철개통에 발맞춰 역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우선 군은 역 주변에 주차장, 광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곡4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연천역 및 전곡역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연천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주민 및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노선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1호선 및 국도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서울 및 경기도 시·군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며 “전철개통과 함께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연천을 찾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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