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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형 경기도의원, 경기도 여자 필드하키 등 비인기 종목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입력 2023-09-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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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담회<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이애형(국민의힘, 수원10) 의원은 4일 광교청사 의원실에서 경기도청 체육건강과 담당자와 경기도 여자 필드하키 등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애형 의원은 “매원중, 태장고로 이어지던 경기도 유일의 여자 필드하키부가 해체 위기에 처하면서 여자 필드하키의 맥이 끊길 위기임”을 직시하고 “경기도 여자 필드하키부의 유지를 위한 방안을 찾는 것에 집중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비인기 종목의 경우 선수가 적어 이번 여자 필드하키부처럼 학교 운동부가 해체되면 종목 자체의 위기로 발전하게 된다”며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도 차원의 스포츠클럽 운영, 진로, 실업팀 지원, 지도자 지원 강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는 “초·중·고 학교 운동부 창단 및 해체는 교장의 권한으로 도교육청에서 관여할 수 없지만, 여자 필드하키부를 창단하는 중학교가 정해지면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현재 매원중학교를 대체할 중학교를 찾기 위해 경기도 내 중학교들과 여자 필드하키부 창단에 대해 논의중임”을 밝혔다.

나아가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 운동부 육성과 연합 학교 단위의 G-스포츠클럽, 꿈나무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운동부 학생의 진로문제, 지도자의 일자리 안정 등을 도모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내 하키부를 육성하고 있는 학교는 남자 중고등부의 성일고·성일중, 이매고·창성중, 여고부의 수원 태장고 등 5개교가 있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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