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인문대학 지역사회 지식나눔 인문학 특강 개최

인천대 하반기 테마인문고전특강 포스터.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인문대학이 시민들과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인천대와 연수구 해돋이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온라인 강좌로 총 5차례에 걸쳐 지역사회 지식나눔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문학, 성장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동서양의 문학작품에서 ‘성장서사’가 변화돼온 양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는 시대와 사회에 따라 인간의 ‘성장’이 어떻게 이해돼 왔으며, 특히 근대적 개념인 성장이 현대의 맥락에서 어떠한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되었는지를 탐구해 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오는 21일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서송석, 서울여대), △ 다음달 5일 마르셀 파뇰-‘마르셀의 여름’(윤석헌, 번역가), △다음달 12 헤르만 헤세-‘데미안’(이노은, 인천대), △ 19일 은희경-‘새의 선물’(김은하, 경희대), △26일 가즈오 이시구로-‘네버렛미고’(신나미, 인천대) 등의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천대 인문대학은 “인문학적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현대사회에서 학생. 시민들의 인문학적 수요에 부응하는 융합적 사고의 저변확대를 위한 질 높은 인문학 강좌로서 지역사회 주민들의 창의적 사고 형성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