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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소포 1708만개 접수 예상… 우체국, 특별소통 돌입

입력 2023-09-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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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추석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부산 중구 부산우체국을 방문해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 김창영 부산우체국장과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18일간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명절 특별소통기간 중 약 1708만개의 소포 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이는 하루 평균 171만개로 전년 추석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24개 집중 및 4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하고 운송차량은 평시보다 25% 증차한다.

또 특별소통기간 동안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 2만여명(연 인원) 증원하는 등 배달·분류 인력의 지원 등에 약 30억원의 예산도 투입한다.

우편설비 기계 및 차량에 대해서는 올해 추석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종합계획에 따라 사전정비를 마쳤다.

적정물량 이륜차 적재, 기상악화 시 배달 정지, 차량 운행 후 휴게시간 확보 등을 통해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노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추석 명절 선물 등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나 국민에게 정시에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명절 선물 우편물이 안전하고 정시에 배송되기 위해 △어패류·육류 등은 아이스팩 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 포장 대신 종이상자 사용 △우편번호·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등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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